아~ 천안함

해경 “천안함, 5km 표류하다 반파 후 침몰”

YOROKOBI 2010. 4. 2. 23:23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안함 침몰 상황을 해군과 해경이 서로 다르게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KBS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두 동강나 침몰한 시점과 위치가 다릅니다. 먼저, 해경의 설명을 송명훈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KBS가 입수한 천안함 침몰 상황도입니다.
천안함이 침몰했던 백령도 주변의 암초지대 등 바다지형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경이 만든 이 상황도에서 사고해점 즉 사고가 난 곳은 북위 37도 55분 동경 124도 38분 지점에 표시돼 있습니다. 국방부가 지금까지 사고지점으로 발표한 백령도 남서쪽 1.8킬로미터 떨어진 곳과 일치합니다. 그러나 사고 내용은 크게 다릅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해점'은 천안함이 "배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다"고 구조신호를 보낸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반파위치'와 '침몰위치'는 이곳에서 동남쪽으로 5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반파위치'의 뜻을 해경에게 물었습니다.

<녹취>해경 관계자: "반파라는 것은 배가 두동강 났다는 뜻이라고 생각됩니다."

해경 말 대로라면 천안함은 배가 침수되기 시작해 구조를 요청했고, 이 상태에서 5킬로미터를 표류하다가 백령도 남쪽 해상에서 두 동강이 나 침몰한 것이 됩니다.

국방부는 그동안 천안호의 정확한 침몰 좌표를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이 기사 내용 대로라고 하면 그동안의 의구심이 모두 풀리네요.

그리고 청와대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고 있었내요.

그리고 북풍분위기로 몰고 가려다가 미국에서 오바마가 직접 전화해서 자제 시킨 것이 구요


이명박은 ‘침수 후 반파 침몰’을 모두 알고 있었으니 자기도 배를 만들어 봤다면서 언젠가는 밝혀질 것에 대비해서 “파도로 반파 될 수있다면서” 종이모형가져다가 보여주면서 ‘출구’를 준비해 둔 것이구요


그리고 생존 장병들 통제하고, 언론통제하고, 정보공개 거부하면서 되도록 많은 시간을 북풍분위기로 우려 먹을려고 한 것이고요



실종자 가족들의 심정은 생각지도 않구요.


참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