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마늘 : 4통
천연 곡물 식초
(야채나 과실의 경우 과실식초보다는 곡물식초를 이용하는 것이 영양의 균형면에서 좋다.)
만드는 방법
1. 마늘을 작은 쪽으로 벗겨서 하룻밤 물에 담가 매운맛을 우려낸다.
2. 물기를 잘 빼고 입구가 큰 용기에 넣는다. 단기간에 절일 것이라면 1~2군데 칼집을 낸다.
3. 천연 곡물 식초를 마늘이 완전히 잠길 때까지 듬뿍 넣는다.
4. 용기를 덮고 주방의 구석 등 온도의 변화가 적고 햇빛을 받지 않는 곳에 둔다.
기온이 높을 때에는 냉장고에 넣는다.
5. 마늘에 칼집을 냈을 경우에는 7~10일간,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1개월간 절인다.
담그는 적기
마늘을 연중 시판되고 있으므로 언제라도 절일 수 있지만, 값이 쌀 때에 많이 사
조금씩 절여 1년 내내 먹을 수 있으면 된다.
사용 방법
초절임마늘은 그대로 하루에 1~3쪽 먹거나 요리에 사용하면 되는데
강판에 갈아서 스튜나 장국에 넣거나, 여러 가지 요리에 조미료로 사용하거나 1회 30ml 정도를 1일 2회 음용한다.
성분과 효능
마늘은 과실에 비해서 단백질이 많아 8.4% 함유하고 비타민 B1, 2가 많다.
당질은 20% 정도 함유되어 있지만 초절임에는 당화, 발효가 되지 않으므로 초산이 늘어나는 일은 없다.
마늘에는 비타민B1과 결합해서 알리티아민을 만드는 알리신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 알리티아민은 비타민B1 보다 효과가 강하고 아이노리나제라는 B1의 분해효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파괴되지 않는다.
비타민B1은 10mg 이상은 한 번에 섭취해도 흡수가 되지 않는데, 알리티아민은 B1의 약 20배도 흡수가 되고 혈액 중에 오래 존재해 효과를 발휘한다.
알리티아민의 비타민B1 작용과 3황화아릴의 살균작용으로 각기병, 신경통, 피로, 두드러기,결핵에 효과가 있다.
식초에 담근 작은 마늘 1~3쪽을 먹거나 마늘식초를 1/3컵 정도 물에 타서 마시면 해열, 감기의 여러 증상인 기침, 가래에 효과가 있고, 손발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냉증,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으며 허약체질인 사람에게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 자양, 강장에 효과가 있다.
그밖에 마늘식초에 생강즙을 섞어서 마시면 더위 먹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타박상, 삔곳 등에는 마늘식초의 습포가 효과 있다. 마늘, 파, 생강에는 자양, 강장, 강정 효과가 있으므로 마늘과 마찬가지로 초절임에 이용할 수 있다. |